진실화해위 "4·19 국가유공자 건국포장 대상자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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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19 혁명 유공자들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 것에 대해 진실화해위원회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고 권찬주 여사와 이점덕 선생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건국포장을 수여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고 권 여사가 아들인 고 김주열 열사 사망 당시 경남 마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아들을 찾아다녔고, 이것이 시민들의 동정과 지지를 받아 4·19 혁명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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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19 혁명 유공자들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 것에 대해 진실화해위원회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고 권찬주 여사와 이점덕 선생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건국포장을 수여했습니다.
진실화해위 측은 이에 대해 "지난 3월 고 김언배 건국훈장 애국장에 이어 이번 유공자 포상까지, 위원회의 진실규명에 따른 권고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고 권 여사가 아들인 고 김주열 열사 사망 당시 경남 마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아들을 찾아다녔고, 이것이 시민들의 동정과 지지를 받아 4·19 혁명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점덕 선생은 3·15 의거 당시 시위에 참여하다 경찰에 폭행당한 뒤 체포·구금돼 국가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11월 3·15 부정선거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피해와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국가에 권고한 바 있습니다.
3·15 의거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진실화해위는 올해 4월 기준 관련사건 430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건과 17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563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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