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변 10개 도보관광코스 만든다...관광 랜드마크 선포식
이한길 기자 2023. 4. 19. 16:06
청와대를 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주변을 관광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오늘(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을 통해서입니다. 행사에는 산악인 엄홍길, 만화가 허영만,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댄서 아이키, 방송인 줄리안, 배구선수 박정아·배유나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체부는 청와대 주변을 묶어 테마별로 10개의 도보 관광코스를 만들 방침입니다. 청와대 인근에는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같은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북악산과 인왕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는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자연, 전통문화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여행사들과 협의해 개발 중인 도보 관광코스를 상품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을 버킷리스트로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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