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동산·가상화폐…재테크 어벤저스의 '비밀 노트'

문일호 기자(ttr15@mk.co.kr) 2023. 4.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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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13일 서울 코엑스…엠플러스에서 세미나 생중계
스티브 브라이스·염승환 등
재테크 전문가 64명 총출동
안갯속 투자 나침반 역할
5대 금융지주·새마을금고 등
역대 최대 부스서 관람객 맞이

재테크 상식은 곳곳에서 균열이 가고 있다. 매월 국민연금을 부으면 노후가 안정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깨지고 있다. 미국 은행은 안전하다고 믿었는데 정작 미국에서는 괜찮은 은행으로 평가받았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망했다. '코인=사기'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금과 더불어 2023년 동반 상승세다. 각국이 금리를 올리는 긴축 정책을 펴는데 코인은 물론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주식은 왜 오르는 걸까.

시중은행 예금 금리 연 3%는 만족스럽지 않다. 100세 시대가 열리고 있는 와중에 연금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결국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럭비공'처럼 갈팡질팡 튀고 있는 자산시장에 대해 '재테크 어벤저스'가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큰 장이 올해 '2023 서울머니쇼'에서 열린다. 이번 '2023 서울머니쇼'에서는 역대 최고, 역대 최다 재테크 고수들이 세미나를 연다. 올해 행사는 5월 11~1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거시경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노후 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고수 64명이 참가해 투자 나침반 역할을 자처한다.

첫날인 다음달 11일 기조 연설자로는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최고 투자전략가가 '40년 만의 경기침체 큰 물결(BIG WAVE)'이란 주제로 열강을 펼친다. 주식 세미나로는 '심화편'으로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 대원칙'이 주목받고 있다. 이 세미나의 연사는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로, 전문가가 꼽은 전문가로 각광받고 있다.

둘째 날인 다음달 12일에 열리는 '자욱한 안갯속, 변동성이 짙은 지금은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세미나에는 현재 국내 주식시장을 이끄는 두 거장이 나온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와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마음 편하게 중장기 투자를 할 만한 주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머니쇼에 등장하는 부동산 연사들은 동시대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다음달 11일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마스터클래스, 돈이 보이는 좋은 매물 고르는 법'에는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유선기 아르고대부투자연구소 대표, 정원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사 등이 나와 주식 세미나 못지않게 구체적인 부동산 상품을 소개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올해 머니쇼 부스 역시 볼거리가 많다. 머니쇼의 간판인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IBK기업은행은 물론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도 역대 최대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해처럼 엠플러스에서는 올해 서울머니쇼 세미나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고, 행사 폐막 후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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