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방미사절단,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신동빈 동행

정옥재 기자 2023. 4.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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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사절단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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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19일 사절단 규모 발표
전경련이 선정위 구성해 모집
한국남부발전, 패션그룹 형지 포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이승우 사장이 동행한다. 부산 출향 인사로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사절단에 포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4월 하순 방미 일정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을 19일 발표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입장하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두 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 사절단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12년 만의 국빈방문을 전격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 중 약 70%에 해당하는 중견·중소기업 8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사절단의 테마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방미 기간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 고도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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