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리턴즈’ 네 멤버 “경찰 일 정말 힘들다. 진정성 볼 수 있을 것”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에 출연하는 네 명의 출연자들이 실제 대민봉사업무를 하는 경찰을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전했다.
MBC에브리원은 19일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시골경찰 리턴즈’의 제작발표회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동호PD를 비롯해 출연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참석했다.
맏형 김용만은 경찰 업무를 해본 소감에 대해 “진짜 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충이 없다. 저절로 긴장하게 된다”면서 “프로그램이 예능이 아닌 다큐멘터리로 변화한다. 하나하나 일촉즉발의 상황도 벌어지고, 우리도 놀라는 일이 있었다”고 촬영기간을 돌아봤다.
김성주는 “경찰도 대도시, 중소도시, 시골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다른데, 시골은 지역의 범위가 좁아 옆집에 누가 사는지와 한 다리 건너 누가 있는지 아는 곳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의외로 파출소와 면사무소의 힘겨루기 상황도 있었다. 그런 부분도 주의 깊게 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정말 경찰의 업무가 힘들다. 그래서 잘 쉬고, 잘 먹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2017년부터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시골경찰’ 시리즈의 5번째 시즌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로 호흡을 오래 맞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시골경찰로 부임해 각종 민원과 대민봉사업무를 수행하고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과정도 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20분 MBC에브리원과 엔터TV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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