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시설용 내화장치 개발한 삼화페인트…"재난 예방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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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이 국내 1위 방음시설 제조사인 다스코와 함께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를 개발했다.
19일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는 내화도료가 도포된 내화장치를 방음시설의 철골에 장착해 구조물을 보호하는 '내화 안전 시스템'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삼화페인트와 다스코가 공동 개발한 내화장치에 대해 시험한 결과, 표준가열온도곡선(0℃~924℃)에 따라 1시간 가열했을 때 최고 519℃까지 가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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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국내 1위 방음시설 제조사인 다스코와 함께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를 개발했다.
19일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는 내화도료가 도포된 내화장치를 방음시설의 철골에 장착해 구조물을 보호하는 '내화 안전 시스템'이다. 화재 발생 시 메인지주에 가해지는 열 전달을 차단해 방음시설의 변형과 붕괴 위험을 줄인다.
이 장치에는 삼화페인트의 내화도료 '플레임체크'가 사용됐다. 플레임체크는 화재 발생 시 고온의 열이 구조물의 변형을 차단·지연하는 고기능성 페인트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삼화페인트와 다스코가 공동 개발한 내화장치에 대해 시험한 결과, 표준가열온도곡선(0℃~924℃)에 따라 1시간 가열했을 때 최고 519℃까지 가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조물 붕괴 위험 온도인 538℃ 이하를 만족하는 온도로 열 차단과 함께 붕괴를 억제하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예방 및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스코와 협업해 개발한 이 내화장치가 재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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