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논란' 김우성, KBS 등장…"출연 정지 당한 적 없어"

차유채 기자 2023. 4.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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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약 논란에 휩싸였던 밴드 더로즈 멤버 김우성이 KBS 프로그램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KBS 측이 "김우성이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KBS 측은 "김우성은 KBS의 (출연자) 징계 회부도 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KBS 측은 "해당 사건이 기소유예이기 때문에 도의적으로 출연을 제재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이유로 출연 정지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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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로즈 멤버 김우성 /사진=김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과거 마약 논란에 휩싸였던 밴드 더로즈 멤버 김우성이 KBS 프로그램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KBS 측이 "김우성이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KBS 측은 "김우성은 KBS의 (출연자) 징계 회부도 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KBS 측은 "해당 사건이 기소유예이기 때문에 도의적으로 출연을 제재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이유로 출연 정지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우성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우성은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한 사실을 알리며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김우성의 출연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가 과거 마약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점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우성은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우성의 피의 사실은 인정됐으나 그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우성은 이후 밴드 더로즈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저지른 출연자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고 출연 규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비롯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과 곽도원 등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제한 및 출연 정지 조치 결정을 내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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