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 첫 선정

옥승욱 기자 2023. 4.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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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려면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 후보 선정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 LCI) 데이터 제출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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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현대제철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려면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 후보 선정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 LCI) 데이터 제출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서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지역 사고예방을 위해 IoT기술과 AI기술이 접목된 4족 보행로봇인 SPOT의 도입을 인정 받았다. 스틸리 어워드에서는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고인성 1.5GPa(기가파스칼) 강판 생산에 성공하는 등 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친환경 제철소’를 주제로 체험관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있는 노력을 인정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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