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처리기·다용도 파쇄기"…현장 경찰관 발명 기술 기업에 이전

송상현 기자 2023. 4. 19.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장 경찰관들이 발명한 사제폭발물 처리기 등 3개 장비에 대한 제작 기술이 기업들로 이전된다.

경찰청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사제폭발물 처리 장비와 가변형 안전 블라인드, 다용도 파쇄기 등 3건의 직무발명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현장 경찰관들이 낸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전문업체들에 기술이 이전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업체에 이전해 상용화 추진
사제폭발물 처리 장비(왼쪽부터) 와 다용도 파쇄기, 가변형 안전 블라인드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현장 경찰관들이 발명한 사제폭발물 처리기 등 3개 장비에 대한 제작 기술이 기업들로 이전된다.

경찰청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사제폭발물 처리 장비와 가변형 안전 블라인드, 다용도 파쇄기 등 3건의 직무발명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현장 경찰관들이 낸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전문업체들에 기술이 이전되는 것이다.

사제폭발물 처리 장비는 고압의 물을 방출해 그 힘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폭발물을 무력화시키는 기술이 담겨있다. 외국산 고가의 제품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장비다.

다용도 파쇄기는 망치 형태의 봉 상단부를 다이아몬드 모형으로 제작해 건물 또는 차량 등 내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관이 출입문이나 창문을 신속하게 파쇄할 수 있다. 가변형 안전 블라인드는 택시 등에 설치해 취객 등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장비다.

박성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직무발명을 장려하고, 해당 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하는 등 치안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