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강릉 산불 피해 학생 가정에 임시 숙소 지원

양지웅 2023. 4. 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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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로 집을 잃은 학생들을 돕고자 임시 숙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16가구가 전소해 학생 19명이 텐트 등 임시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본청 로비에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하고 학업과 교육과정 정상화, 심리 상담, 돌봄 등 교육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많은 학생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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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교직원수련원 등 활용…학생 19명 화마에 집 잃어
강릉 산불의 처참한 흔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로 집을 잃은 학생들을 돕고자 임시 숙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16가구가 전소해 학생 19명이 텐트 등 임시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문진 교직원수련원을 개방할 방침이다.

학생과 그 가족에게 숙소를 제공하고자 이미 예약된 일정을 취소하는 등 절차에 들어갔다.

혹시라도 시설이 부족하다면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다른 공공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본청 로비에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하고 학업과 교육과정 정상화, 심리 상담, 돌봄 등 교육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많은 학생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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