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공동통학구형 학교 시군경계 허물어 광역형으로 확대

2023. 4. 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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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580@naver.com)]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시·군 경계를 허물어 전주 학생들이 완주 학교로 다닐 수 있는 '광역형'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농촌유학과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소개하고 특히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시·군 경계를 허물어 전주 학생들이 완주 학교로 다닐 수 있는 '광역형'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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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완주지역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밝혀..."작은 학교 반드시 살리겠다는 의지 담은 정책”강조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시·군 경계를 허물어 전주 학생들이 완주 학교로 다닐 수 있는 ‘광역형’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18일 완주를 찾아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작은 학교에 대한 더 큰 지원을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완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어 학부모와 교직원들과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학생 해외연수 확대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서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농촌유학과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소개하고 특히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시·군 경계를 허물어 전주 학생들이 완주 학교로 다닐 수 있는 ‘광역형’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 확대 계획을 크게 반겼다.

한 학부모는 “도시의 큰 학교 학생이 시골의 작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울림학교 시·군 경계를 풀어준 것을 환영한다”고 했고 한 교직원은 “큰 학교 기준인 ‘800명 이상’을 완화해 전주의 많은 학생이 완주에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현재 아이들이 전주에서 완주 학교로 다니는데  통학 차량을 확보하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밖에 삼봉지구 중학교 조기 건립, 구이 고등학교 신설, 삼례중앙초등학교 육상코치 배치, 특성화고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광역형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작은 학교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정책”이라며 “어울림학교 큰 학교 기준 완화 방안, 학생 통학 지원 방안 등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여는 교육정책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완주를 찾은 서거석 교육감은 오는 24일에는 고창을 방문해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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