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스윙 삼진 3개’ 김하성,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는 3연패

김하진 기자 2023. 4.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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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27)이 강속구를 공략하지 못하고 당하며 한 경기에서 헛스윙 삼진만 3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24(58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0-1로 뒤진 2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0-2로 벌어진 4회말 공격에서도 6구째 시속 156㎞ 직구에 당했다.

연거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7회말 4구째 공에 맞아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1-8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상대 팀 마지막 투수 커비 예이츠의 5구째 가운데 몰린 153㎞ 직구에 헛스윙하며 고개를 떨궜다.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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