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불 피해지 경기 활성화 위해 종이형 강원상품권 15% 할인 판매

최승현 기자 2023. 4.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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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공공 배달 앱 ‘일단 시켜’의 특별할인 쿠폰 발행 안내문.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릉시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종이형 강원상품권을 15% 특별할인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 50만원으로 제한한다.

강릉시는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 20억원가량의 종이형 강원상품권을 개인에게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법인·단체에 대한 할인 판매는 제한하기로 했다.

종이형 강원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 강릉시지부, 강릉교동지점, 동부지점, 강릉원주대학교솔향지점, 주문진지점, 강릉시청출장소, 강릉지원출장소 등 7곳이다.

또 오는 5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강원도형 공공 배달 앱 ‘일단 시켜’의 1만원 특별할인 쿠폰 총 2000매도 발행한다,

쿠폰은 강릉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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