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리턴즈’ 김용만 “안정환, 밥 먹으라고 새벽부터 티를 낸다”

하경헌 기자 2023. 4. 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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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만이 19일 오후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의 김용만이 안정환의 부지런함 때문에 겪었던 의외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김용만은 19일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시골경찰 리턴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동호PD를 비롯해 출연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참석했다.

김용만은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서 안정환의 아침 루틴을 전했다. 그는 “저희끼리 숙소에서 식사를 해 먹게 된다. 그중에서 안정환이 티를 낸다”고 고발했다.

김용만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자유다. 오전 9시까지 출근이고, 숙소와 파출소가 가까워 8시에 일어나도 되는데 꼭 6시 반부터 일어나 활보한다”며 “7시가 넘어서부터 아침을 먹으라고 두들긴다. 안정환의 가식적인 모습이 드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인 안정환이 19일 오후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안정환은 이에 “형들보다는 요리실력이 있어 만들고 있다”며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잘 해줘도 욕을 하시는 분이 있다. 나도 경찰이 힘들어 잘 먹어야 하는데 투정하시는 분이 있다”고 농을 쳤다.

안정환은 이내 농담이라고 관련 발언을 정정하며 “입들이 까다롭지 않아서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하는 편”이라고 정리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2017년부터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시골경찰’ 시리즈의 5번째 시즌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로 호흡을 오래 맞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시골경찰로 부임해 각종 민원과 대민봉사업무를 수행하고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과정도 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20분 MBC에브리원과 엔터TV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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