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운영

김상진 2023. 4.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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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이 오는 12월 중순까지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의 이불 등 대형빨래를 세탁해주는 복지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민관 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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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곡성군이 오는 12월 중순까지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의 이불 등 대형빨래를 세탁해주는 복지서비스다.

곡성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찾아가는 이동세탁차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급격한 고령화에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빨래를 정기적으로 세탁해 대상자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군은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곡성읍권역, 옥과면권역, 석곡면권역 3개 권역별로 나누고 곡성지역자활센터, 옥과농협, 석곡농협과 연계해 민간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곡성읍권역은 곡성지역자활센터에서 오는 12월 중순까지 주 3회 일정으로 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고달면, 입면의 121개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다.

옥과면권역은 곡성군에서 옥과농협에 이동빨래방 차량구입비 50%를 지원했다. 옥과농협은 오는 11월까지 옥과면, 겸면, 오산면의 67개 마을을 순회하며 빨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석곡면권역은 옥과농협과 마찬가지로 석곡농협에 이동빨래방 차량구입비 50%를 지원했다. 현재 차량이 출고돼 내부 리모델링 중이며 리모델링을 마치면 석곡면, 목사동면, 죽곡면의 84개 마을을 순회하며 이동빨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행복빨래방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민관 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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