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4개 산단 오가는 무료 통근버스 운행…일일 30여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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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4월부터 지역 4개 산업단지를 오가는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하면서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통근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미비한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공약과제로 추진했다.
45인승 버스 2대가 빛가람 혁신도시와 나주 원도심에서 혁신산단과 나주일반산단, 동수·오량농공단지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일일 각 2회씩 총 8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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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4월부터 지역 4개 산업단지를 오가는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하면서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통근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미비한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공약과제로 추진했다.
이어 올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45인승 버스 2대가 빛가람 혁신도시와 나주 원도심에서 혁신산단과 나주일반산단, 동수·오량농공단지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일일 각 2회씩 총 8회 운행한다.
빛가람동 첫 출발 운행 시각은 우미린 아파트 정문 앞 오전 6시50분과 7시50분이다. 같은 시각 나주 원도심 나주축협 앞에서도 산단행 버스가 출발한다.
퇴근 시각은 노선 역순으로 오후 5시30분과 6시30분에 각각 출발하고 있다.
버스 탑승 전에는 근로자 여부를 확인하는 '헬로버스' 어플을 통한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승차 시 단말기에 QR코드(탑승권)를 인증하면 된다.
현재 하루 평균 이용자는 30여명이 이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9일 동수·오량농공단지에서 무료 통근버스 개통 축하식과 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윤 시장은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고 교통요금도 절감할 수 있어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홍보가 좀 더 이뤄지면 사용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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