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굴욕'...EPL 올해의 팀 제외 베스트11+후보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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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다소 굴욕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EA Sports FIFA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EPL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뒤 많은 기대감을 받고 올 시즌에 임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EPL 올해의 팀 후보에 없는 이들을 가지고 베스트 일레븐부터 2군까지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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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다소 굴욕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EA Sports FIFA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EPL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 후보를 공개했다. 매체는 각 포지션별로 후보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공격수는 총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시티), 카이 하베르츠(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다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뒤 많은 기대감을 받고 올 시즌에 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경기력은 좋지 못했고 득점력은 급감했다. 현재까지 8골에 그치고 있다. 매 시즌 10골 이상은 무조건 넣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비록 부진을 겪긴 했지만 팀 내 득점 랭킹 2위에 오를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브라이튼전을 통해 EPL 통산 100호 골 고지에 올랐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없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 공식 SNS는 앞서 언급한 4명의 선수가 올해의 팀 후보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손흥민이 보이지 않다니, 기분이 이상하네", "손흥민은 어딨어?", "그런데 쏘니는 어디에?", "손흥민이 없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베르츠가 있는데 손흥민이 없어 더 의문을 자아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EPL 올해의 팀 후보에 없는 이들을 가지고 베스트 일레븐부터 2군까지 구성했다. 여기에도 손흥민은 없었다. 조엘링톤(뉴캐슬),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브레넌 존슨(노팅엄 포레스트)이 공격진에 선정됐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수스(이상 아스널), 잭 해리슨(리즈)이 후보에 있었다. 손흥민은 없었다.
미드필더로 눈길을 돌려도 없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필립 빌링(본머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가 위치했다. 강등권을 오가는 팀 선수들에게도 밀린 것이다. 손흥민에겐 다소 굴욕적인 상황이다.
사진=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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