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 해도 짜릿' 황인범, '리버풀 전설' 가르침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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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설과 대한민국 대표 미드필더의 만남이 성사될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스티븐 제라드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여기서 제라드 감독의 올림피아코스 부임설이 돌고 있다.
제라드 감독은 선수 시절, 황인범과 같은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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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리버풀의 전설과 대한민국 대표 미드필더의 만남이 성사될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스티븐 제라드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올림피아코스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미첼 곤잘레스 감독을 경질했다. 벌써 이번 시즌 두 번째 경질이다. 작년 9월에는 카를로스 코베란 감독과 결별했다.
여기서 제라드 감독의 올림피아코스 부임설이 돌고 있다. 자연스레 관심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에게 쏠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컵대회(유로파리그, 유로파리그 PO, 그리스 리그 PO, 그리스 컵대회) 포함 35경기에 출전해 2골4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제라드 감독은 선수 시절, 황인범과 같은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했다. 또한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강력한 슈팅과 정확한 킥, 경기 조율 능력 등을 갖춘 만능선수였다. 리더십도 갖춰 ‘리버풀의 위대한 주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만약 올림피아코스에 부임한다면, 황인범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감독으로는 들쑥날쑥한 성적을 냈다. 2018년부터 3년간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이끌었다. 2021년에는 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후 그해 11월 아스톤 빌라 지휘봉을 잡았지만 부진했다. 컵대회(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 포함 40경기에서 13승8무19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승 3무 6패를 거두며 리그 17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작년 10월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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