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리턴즈’ PD가 뽑은 ‘경찰 적합도’ 베스트와 워스트는?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의 연출을 맡은 김동호PD가 네 명의 출연자 중 가장 경찰에 잘 어울리는 멤버와 그렇지 못한 멤버를 꼽았다.
김동호PD는 19일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시골경찰 리턴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동호PD를 비롯해 출연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참석했다.
김PD는 ‘경찰에 가장 적합했을 법한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다”면서 “네 분 다 호흡이 좋고 제격이지 않나 싶다. 김성주, 안정환 씨는 파출소의 얼굴로서, 김용만 씨는 큰 형님의 역할을 해줬다. 정형돈 씨는 위급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했다”고 네 명을 다 에둘러 칭찬했다.
그러다 네 명의 출연자들이 한 명을 골라달라고 하자 정형돈을 꼽았다. 김PD는 ‘조금 더 분발해야 할 경찰’로 김용만을 꼽았다. 김성주는 그에 대해 “파출소장님과 상당한 마찰이 있다. 어제까지는 경찰서가 시끄러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2017년부터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시골경찰’ 시리즈의 5번째 시즌이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로 호흡을 오래 맞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시골경찰로 부임해 각종 민원과 대민봉사업무를 수행하고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과정도 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20분 MBC에브리원과 엔터TV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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