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910선에서 관망세…개인 ‘사자’에 강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910선을 목전에 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0.18포인트) 오른 909.20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매크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금융시장은 대체로 관망세가 짙었다"며 "코스닥 지수는 개인 순매수 유입에 상승했으며 업종별로 IT부품, IT하드웨어, 운송장비 및 부품이 강세를 보인 반면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등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인·기관 3거래일 연속 팔자
업종별 상승 우위, 시총상위 혼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910선을 목전에 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수급별로 개인은 이날 1635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1069억 원어치, 기관은 294억 원어치 팔며 역시 3거래일 연속 팔자로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는 양호한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3만397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오른 4154.87로, 나스닥지수는 0.04% 떨어진 1만2153.41로 마감했다. 헬스와 통신, 유틸리티, 부동산 관련주는 하락하고, 산업, 에너지, 기술, 자재 관련주는 오르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매크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금융시장은 대체로 관망세가 짙었다”며 “코스닥 지수는 개인 순매수 유입에 상승했으며 업종별로 IT부품, IT하드웨어, 운송장비 및 부품이 강세를 보인 반면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등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정보기기가 4.34% 오른 가운데 IT부품, 컴퓨터서비스, 건설, 운송·부품, 운송, 기계 장비, 종이·목재 등이 1%애 상승했다. 반면 금융이 3.88%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다. 방송서비스 역시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68%, 에코프로(086520)가 6.10% 하락했으나 엘앤에프(066970)는 3.53%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HLB(028300) 등 바이오 관련주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1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메디콕스(054180), 케일럼(258610), KBG(318000), S&K폴리텍(091340), 이트론(096040), 지엔스, 현대무벡스(319400), 자비스(254120), 글로본(019660) 등이다. 반면 에일피가 24.37% 하락했으며 박셀바이오(323990)와 지놈앤컴퍼니(314130)는 10%대 하락했다. 동국산업(005160), 모베이스(101330), 에이티세미콘(089530)도 9%대 주가가 빠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2차전지 소재 등 특정 업종쏠림 현상이 지속됐다”며 “비금속광물과 조선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거래량은 18억1141만6000주, 거래대금은 14조5413억500만원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14개 외 91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574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만원 내고 밥 먹으면 민폐’…고물가에 '축의금' 부담↑
- "다 팔렸습니다"…MZ 홀린 제사음식 '이것'
- "화장 안해서"...JMS 정조은 얼굴 공개에 항의한 이유
- ‘뇌전증 병역비리’ 조재성 “선수로서 삶은 끝”…징역 1년 구형
- 대구 수영장 샤워실 쓴 남성들 줄줄이 병원행…왜?
- '부친상' 추성훈 "父는 슈퍼히어로…같이 하고 싶은 것 많은데" 심경
- 前 여친 폭행 논란…"사실과 다르다"는 웅이, 해명글 삭제→잠수
- ‘모범택시2’ 배유람 “시즌3서 최후? 굉장히 슬플 것 같은데요” [인터뷰]
- [단독]文정부서 쫓겨난 기무사 현역 군인들, 방첩사 '원대복귀'
- 수술실서 숨진 아이…CCTV 공개되자 유족 분노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