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2023 롯데 외야, ‘추가 진루 허용’ 줄이기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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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주자에게 추가 진루를 적잖이 허용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좀더 견고한 외야 수비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의 취약점 중 하나는 수비다.
올 시즌 상대 주자의 추가 진루를 허용한 비율은 91번 중 40번으로 44%에 달한다.
실제 횟수로는 삼성 라이온즈(45/107·42.1%)의 추가 진루 허용수가 더 많지만, 비율상으로는 롯데가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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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취약점 중 하나는 수비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지난해 인플레이타구를 아웃으로 연결한 비율을 나타내는 DER(Defensive Efficiency Ratio·수비효율)은 0.649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올 시즌에도 18일까지 0.638로 최하위다.
그 중 외야는 최근 2년 새 큰 변화를 겪었다. 기존 우익수 손아섭은 2022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고, 기존 좌익수 전준우는 이제 지명타자로 자주 나선다. 올 시즌 외야는 한층 발전한 수비력을 뽐내던 황성빈을 비롯해 안권수, 김민석, 신윤후, 잭 렉스가 책임진다.
이들은 운동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타구판단능력은 다소 떨어져 아쉽다. 올 시즌 상대 주자의 추가 진루를 허용한 비율은 91번 중 40번으로 44%에 달한다. 실제 횟수로는 삼성 라이온즈(45/107·42.1%)의 추가 진루 허용수가 더 많지만, 비율상으로는 롯데가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추가 진루 허용은 주로 펜스플레이가 미숙했거나 타구를 초기에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을 때 자주 나왔다. 또 18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선 4-2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서 최형우의 우전안타 때 우익수 렉스가 발 앞까지 굴러온 타구를 잡은 뒤 땅에 내리꽂듯 잘못 송구해 그 사이 타자주자가 한 베이스를 더 달렸다.
안권수는 두산 베어스 시절 중견수 또는 우익수로 자주 뛰었다. 팀 형편상 현재 좌익수로 나서고 있는데, 중견수 자리에서만큼 수비력이 돋보이진 않는다. 타구판단에 종종 애를 먹으면서 한 차례 실책도 범했다. 렉스 역시 코너 외야에서 타구 판단이 큰 약점으로 꼽힌다. 황성빈의 복귀 후에는 원상복구될 가능성이 크지만, 좀더 세밀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것만큼은 변함이 없을 듯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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