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요양병원서 불…당국 대응 2단계 발령

강현석 기자 2023. 4.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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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 기사와 관계없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2시39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요양병원 건물 지하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대원과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입원 중이던 환자 130여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인명 검색과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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