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선지로 韓 택한 '가오갤3', '마블민국' 부활시킬까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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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부터 토르, 앤트맨까지.
최근 그 어떤 히어로도 위기에 빠진 마블을 구해내지 못했다.
최근 국내 극장가를 외화가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가오갤3'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하며 '마블민국'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
'가오갤3'의 흥행 여부가 앞으로 개봉할 '더 마블스',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 '썬더볼츠'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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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민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은 국내에서 1397만 7602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현재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등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9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3'(20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867만),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2019, 802만) 등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속 각자의 개성을 가진 다양한 히어로가 사랑받았다.
그러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페이즈3가 막을 내린 후 마블은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페이즈4를 장식한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등 대부분의 작품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흥행에 성공했다고 할 만한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588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 두 작품 정도다.
4차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유니크한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 카렌 길런,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그루트' 빈 디젤, '로켓' 브래들리 쿠퍼 등 폭발적인 케미를 형성한 주역들이 모여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윌 폴터가 본격적으로 합류해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오갤3'의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들은 시리즈 최초로 내한했고, 특히 월드 투어 행선지 중 한국을 첫 번째로 택해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의 흥행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제임스 건 감독은 "한국 영화의 광팬이고 한국 친구들도 많은데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너무 와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이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인 만큼 마지막 딱 한 번의 기회란 생각으로 한국을 첫 행선지로 택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최근 국내 극장가를 외화가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가오갤3'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하며 '마블민국'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 '가오갤3'의 흥행 여부가 앞으로 개봉할 '더 마블스',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 '썬더볼츠'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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