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가해자' 1명, 직장 잘렸다…"인지 즉시 계약 해지"

최유나 2023. 4. 19.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표예림(28) 씨 가해자들의 신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이 직장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오후 가해자 A 씨의 직장으로 알려진 한 미용실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상황에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먼저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입장문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학폭 사건이 공론화된 후 바로 계약해지 조치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용실 점주 "학폭 사실 알았다면 채용 안 했을 것"
사진 =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 영상 캡처, 미용실 홈페이지 캡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표예림(28) 씨 가해자들의 신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이 직장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오후 가해자 A 씨의 직장으로 알려진 한 미용실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상황에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먼저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입장문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학폭 사건이 공론화된 후 바로 계약해지 조치됐습니다.

또 브랜드 실추를 고려해 미용실 본사 차원에서 A 씨에 대해 별도의 법적 조치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용실 측은 "학교폭력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이 사실을 알았다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 씨의 직급이 점장이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직급만 점장일 뿐, 운영에는 전혀 상관없이 정산금을 받는 디자이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 영상 캡처


한편 표예림 씨는 지난 2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12년간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또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관련해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사연을 다룬 BBC 코리아의 채널에도 등장해 자신의 피해를 알렸습니다.

이후 이달 13일 표예림 씨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유튜브 채널에서 A 씨를 포함한 학폭 가해자 4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왕따를 주도한 B 씨는 현재 육군 군무원으로, C 씨는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D 씨는 개명을 해서 새 삶을 살고 있다면서 그의 개명한 이름까지 폭로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