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희토류 수출 금지' 대응 전략 관련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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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 움직임에 따라 정부가 대응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19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올랐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희토류의 선제적인 국제표준 확보와 재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희토류 표준물질 3종 도입과 국제표준 8종 개발을 추진하고, 희토류 성분 표기와 분류 기준을 명시한 '재활용 표준 3종'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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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 움직임에 따라 정부가 대응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19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유니온머티리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24% 상승한 3천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4.85% 급등한 4천12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 유니온도 6.61% 상승 마감했다.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와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동국알앤에스(9.42%), 희토류 자석 사업을 하는 노바텍(1.57%) 등도 상승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희토류의 선제적인 국제표준 확보와 재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중국이 최근 희토류 자석의 제조 기술 수출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전략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희토류 표준물질 3종 도입과 국제표준 8종 개발을 추진하고, 희토류 성분 표기와 분류 기준을 명시한 '재활용 표준 3종'도 마련할 방침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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