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베트남 주이떤대학에 ‘새마을학과’ 설립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최상위권 대학인 주이떤대학에 영남대가 전파하는 '새마을학과'가 설립될 전망이다.
영남대는 지난 17일 주이떤대학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학을 찾아 새마을학과 설립 등 실질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남대는 주이떤대학과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과 함께 한국어전공 2+2 복수 학위제 실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박천학 기자
베트남 최상위권 대학인 주이떤대학에 영남대가 전파하는 ‘새마을학과’가 설립될 전망이다.
영남대는 지난 17일 주이떤대학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학을 찾아 새마을학과 설립 등 실질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토종 학문인 ‘새마을학’이 해외에 수출되는 것은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국가가 된다. 현재 영남대에 새마을학과 설치를 요청한 대학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0여 개 대학에 이른다.
베트남 다낭에 있는 주이떤대학은 1994년 설립됐다. 학생 수 약 3만2000명으로 베트남 최대 규모 사립대다. 이날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난 레꽁꺼 주이떤대학 이사장은 "베트남 현지에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등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양국 간 협조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며 "양 국가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주이떤대학과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과 함께 한국어전공 2+2 복수 학위제 실시를 논의하기로 했다.
주이떤대학 측은 영남대 방문 기간 두 대학 학부와 대학원의 학생·교수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합의했으며 특별협력위원회(가칭)를 가동하기로 했다.
최 총장은 "두 나라의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 양성을 넘어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두 대학이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 재산 37억 원 이 여자에게 다줘”…‘사랑에 속고 돈에 우는’ 로맨스 스캠 피해 1조7000억
- 평양 아파트준공식서 축포 쏘자, 北주민들 “무슨 돈 있다고…” 씁쓸
- “‘5년간 성취?’ 집값 최악으로 올리고, 나라 빚 늘어난 것 말하나”...여권, 文 발언에 실소
- [단독]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1000억 전세 사기범’ 변호했었다
- ‘이재명 지지’한 김어준 시사 프로 진행...법원 “TBS 징계 정당”
- 아버지 떠나보낸 추성훈 “내 슈퍼히어로…같이 하고싶은 것 많아”
-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어눌해지고 기억력도 없어”
- 윤 대통령 “북핵대응 초고성능 무기개발중”…‘괴물미사일’ 나오나
- 文, “5년 간 이룬 성취 순식간에 무너져”…영화 ‘문재인입니다’에 11억2300여 만원 모금액
- 스스로 현실정치 나선 文…민주당 정책위의장 “소주성·부동산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