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

백승렬 2023. 4.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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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스님들이 합장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엎어졌음에도 암반과 불과 5㎝ 떨어진 채 기적적으로 원형을 보존해 '5㎝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을 원래대로 세우는 일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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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스님들이 합장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엎어졌음에도 암반과 불과 5㎝ 떨어진 채 기적적으로 원형을 보존해 '5㎝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을 원래대로 세우는 일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불상은 2007년 5월 22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열암곡 석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3호) 보수 정비를 위해 조사하던 중 엎어진 채로 발견했다. 남산에 남은 100여 불상 가운데 가장 완벽한 상태로, 오뚝한 콧날과 아래쪽 바위 사이 간격이 불과 5㎝에 불과해 큰 화제를 모았다. 2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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