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골프장 드비치GC가 확 바뀌었네” … 코스 리노베이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전문성으로 승부하는 골프장 리노베이션의 미다스
최근 드비치GC는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대한민국 10대 골프장을 뽑을 때 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드비치GC가 코스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이다. 리노베이션한 골프장을 오픈하자마자 코스가 너무 좋아졌다는 입소문이 거제를 넘어 수도권까지 퍼지고 있다.
약 3개월의 짧은 기간에 드비치GC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한몫을 한 주인공은 제이디지에이 설계·공사팀이다.
코스 설계가인 하종두 대표이사의 지휘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제이디지에이는 골프장 설계에 진심인 곳이다. ‘설계가의 진심을 담아 지형을 읽고 분석해 자연과 어우러지고, 역사가 되는 골프코스를 디자인 한다’는 코스 철학으로 똘똘 뭉쳐 있다.
1, 3, 7, 15번 홀은 대규모 토목 및 조형으로 코스를 전반적으로 바꿔 플레이어빌리티(Playability)를 개선하고, 14번 홀은 티잉 그라운드를 확장해 관리 개선을 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코스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아웃 코스 1, 3, 7번 홀을 우선 조성한 뒤 3월 1일 영업을 재개하고, 이후 14번 홀과 15번 홀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클럽하우스를 기준으로 거리가 먼 홀부터 진행됐다.
1번 홀은 계곡처럼 낮았던 볼 랜딩 지역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앞 팀 플레이어를 볼 수 있게 했고, 기존 벙커 위치도 조정해 홀 난도를 낮췄다.
페어웨이가 비교적 협소하고, 그린 주변도 넓지 않아 분실구가 자주 발생하던 우측 도그레그홀인 3번 홀도 획기적으로 변화한 곳이다. 돌을 쌓고 폰드를 조성했을 뿐 아니라 그린을 낮춰 그린 주변 어프로치 공간을 확보했다. 이런 공사를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공간이 생동감 있게 연출됐고 동시에 담수량 증가 효과까지 얻었다.
14번 홀 티잉 그라운드는 당초 계약 목표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고 15번 홀은 페어웨이, 카트 동선, 그리고 플레이어빌리티((Playability) 개선 및 난도 조정을 중점으로 리노베이션 했다.
특히 클럽하우스 앞쪽 9번 홀 비치 벙커를 조성해 코스의 경관과 그린 주변 어프로치 지역을 개선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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