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 연속 상승…7.1원 오른 1,325.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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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상승한 1,325.7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0.2원 내린 1,318.4원에 개장한 뒤 위안화 흐름에 연동해 움직였다.
중국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오전 중 6.872위안대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오후 중에는 6.902위안대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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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상승한 1,325.7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0.2원 내린 1,318.4원에 개장한 뒤 위안화 흐름에 연동해 움직였다.
중국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오전 중 6.872위안대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오후 중에는 6.902위안대까지 올라섰다.
달러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은 달러 하락을 제한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기준금리를 1회 더 0.25%포인트(p) 인상한 후 "꽤 오랫동안" 동결해야 한다며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2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1.58원)에서 2.71원 올랐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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