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기원’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 철원서 개최

(철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는 19일 강원 철원군에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한기호 국회의원,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기찬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현종 철원군수, 김화종 육군 제6사단장,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농촌 일손돕기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발대식을 마친 뒤 이들은 벼농사의 기본이 되는 못자리 설치 일손돕기 작업에 동참했고, 농협중앙회는 농축협에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관계부처, 지자체, 농협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농업인력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은 올해 영농인력 500만명(연인원 기준)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만명 늘어난 규모다. 이와함께 범농협 임직원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올해 15만명 이상 자원봉사 인력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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