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尹정부 규탄"…금속노조 "5월31일 총파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이 19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청 일대까지 행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4·19혁명 63돌 성명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노조 혐오, 세대갈등 조장, 노동자·시민 갈라치기, 공안탄압으로 민주노총 죽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날 앞두고 성북구서 '정책이행' 촉구 기자회견
(서울=뉴스1) 조현기 유민주 기자 = 민주노총이 19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청 일대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생명 안전 후퇴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과로사 조장하는 노동시간 개악 중단하라'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시도 즉각 중단하라' 등을 외쳤다.
민주노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부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하며 "일방적으로 강행하면 국민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4·19혁명 63돌 성명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노조 혐오, 세대갈등 조장, 노동자·시민 갈라치기, 공안탄압으로 민주노총 죽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5월31일 총파업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노조를 부패집단으로 규정하고 노조 때려잡기에 달려들고 있다"며 "정면 돌파 총파업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외쳤다.
도심 행진을 끝낸 민주노총은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정부 규탄 본대회를 열었다.
이들의 행진으로 서울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0.7㎞에 그쳤으며 특히 본대회가 열리는 세종대로는 시속 7㎞에 불과해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100억 예산 삭감에 이어 통폐합·해고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고객센터 콜센터 노동자들은 고용 보장과 주철수 이사장 면담을 요구하며 이틀째 농성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30분 집단단식 돌입을 선포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20일 '장애인의날'을 하루 앞두고 장애인 단체도 행동에 나섰다.
성북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성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로 구청장에게 장애인 권리 7대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승로 구청장이 후보 시절 7대 정책 협약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장애인권리예산 확충을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