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병원간호사회장단과 간호법 등 현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병원간호사회 회장단과 만나 간호법 제정안 등 간호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병원간호사회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4만5천 명으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지난 1975년에 설립됐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준 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병원간호사회 회장단과 만나 간호법 제정안 등 간호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병원간호사회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4만5천 명으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지난 1975년에 설립됐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준 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근무 형태를 시도하는 사업으로 현재 60개 병원, 255개 병동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한 회장은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제화 및 적극적 재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의료기관에서 신규 간호사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인력이다. 복지부는 국공립병원에 대해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제정안을 두고 간호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조 장관은 지난 17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dind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