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가해자 근무’ 미용실 “해당직원 즉시 계약해지”
미용 유튜버 표예림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는 동창이 근무하는 미용 업체가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에이바헤어는 18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저희 에이바 헤어는 어떠한 경우에도 학교폭력 가해자를 옹호하지 않는다”며 “본 사건을 인지하고 확인된 즉시 이번 학교폭력 가해자로 명명된 직원을 계약 해지 조치했고 본사 차원에서 브랜드 이미지 손실에 대한 별도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방지와 피해자 구제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가능하다면 피해자(표예림)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지원 협력을 약속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별도의 교육 및 인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에이바헤어 해당 가맹점은 계약 해지 조치한 직원의 학폭 사실에 대해 어떠한 과거 사항도 알지 못한 채 채용했던 것”이라며 “본 사건 인지 후 적극적으로 계약 해지 및 사건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행동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해당 가맹주분은 일방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입장으로 해당 가맹점에 대한 무리한 비방은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더 세심하게 사고 원인 규명을 주력하고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표예림은 지난달 2일 MBC 시사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12년 동안 학교폭력 피해를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학폭 가해자들에게 사과를 요청했으나 “드라마 ‘더 글로리’ 보고 그러는 거냐. 네가 표혜고냐”라는 조롱을 받았다.
이후 자신을 표예림 동창생이라 주장한 한 유튜버가 지난 13일 과거 표예림에게 학교폭력 가해를 한 동창의 실명과 사진, 직업과 근황 등을 공개했다. 이들 중 한명인 장모씨가 에이바헤어 미용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업체에 항의가 지속되자 이번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해당 영상은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조회수가 300만을 넘어섰다.
이 유튜버는 “표예림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진 무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며 “표예림은 아직까지 고통받으며 사는데 가해자들은 잘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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