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산산단에 첨단 융복합 산업클러스터 구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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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첨단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양산 산업 체제를 첨단 신성장 산업시스템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양산시에 따르면 동면 가산산단 융합산업클러스터지구(8만 ㎡)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센터(7371㎡)와 재사용 배터리 적용 이모빌리티 부품산업 지원센터(1만1000㎡) 건립 사업 등 2건이 최근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이 잇따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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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최초 재사용배터리센터 2025년까지 197억 원 투입
전통 제조업서 스마트 산업 체제로 체질 개선 파급효과 기대
경남 양산시가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첨단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양산 산업 체제를 첨단 신성장 산업시스템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양산시에 따르면 동면 가산산단 융합산업클러스터지구(8만 ㎡)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센터(7371㎡)와 재사용 배터리 적용 이모빌리티 부품산업 지원센터(1만1000㎡) 건립 사업 등 2건이 최근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이 잇따라 확정됐다.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센터는 일반 연료와 전기 에너지를 조합해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이다. 관련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성능평가, 관련 기업체 연구·개발 지원, 시제품 개발 등 업무를 맡는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박에도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해 이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음 달 설계 공모에 들어가 내년 초 착공해 내년 말에는 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비와 도·시비 등 265억 원이 투입된다.
재사용 배터리 적용 지원센터는 전기 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조립·재사용해 오토바이나 지게차 등 소형 전동차의 E-모빌리티(이동 수단) 산업 적용에 필요한 연구·개발 지원을 한다. 재사용 배터리 성능평가와 시제품 제작, 기술 사업화 등 지원 업무도 한다. 재사용 배터리 적용 지원센터는 부산·경남에서는 최초로 건립된다. 배터리 산업은 전기 자동차가 대세가 되면서 초유망 산업으로 떠오른다. 2025년까지 국비 94억 원을 포함해 197억 원(부지 매입비 제외)을 투입한다.
양산은 조선 기자재와 자동차 부품 산업체가 많아 두 센터가 들어서면 관련 기업체가 대거 입주하는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첨단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로 지역 기업체의 업종 전환을 발 빠르게 유도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내진설비산업지원센터와 탄성소재실용화센터 구축사업도 정부 공모사업으로 이 융합산업클러스터지구에에 추진할 계획이다. 가산산단 융합클러스터 지구를 바이오·의생명 특화단지에 이어 고부가 가치 첨단산업단지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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