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배 대전시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논의…정책토론회

김경훈 기자 2023. 4.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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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중구3·국민의힘)이 19일 의회 소통실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 교수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실태 파악과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광주, 부산 등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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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이 19일 의회 소통실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에 앞서 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중구3·국민의힘)이 19일 의회 소통실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장은진 한국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류주연 대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 오상빈 광주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우수정 대전청년내일센터장, 임재호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이 참여해 실태 조사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지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장은진 교수는 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한 은둔형 외톨이 실태 파악 및 지원정책 수립 사례를 소개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법적·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제안했다.

장 교수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실태 파악과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광주, 부산 등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배 위원장은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대상자 규정, 지원 방안 등 정책 입안 과정에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들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와 정책 수립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고 은둔형 외톨이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 위원장은 지난 3월 은둔형 외톨이 및 사회적 고립가구 의견 청취 간담회에서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제2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집행기관에 촉구한 바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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