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4강, 남은 티켓 2장의 향방은… 맨시티·인터, 무난히 합류?

오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팀이 결정된다. 사진은 지난 12일 진행된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UCL 8강 1차전 경기 모습. /사진=로이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 진출할 팀이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결정된다.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인터 밀란은 벤피카를 상대로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일단 맨시티와 인터는 4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다.

맨시티는 지난 12일 치러진 바이에른과의 8강 1차전에서 3-0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로드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5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한 골을 넣고 6분 뒤 후반 31분에 엘링 홀란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날 진행된 경기에서 인터는 원정임에도 벤피카에 2-0으로 승리했다. 인터는 후반 6분 니콜로 바렐라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앞서 나갔고 후반 37분 로멜루 루카쿠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승리했다. 인터는 홈에서 1골차로 패해도 4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AC밀란이 4강에 선착해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간 경기의 승리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인터 밀란-벤피카간 경기의 승리팀은 밀란과 4강전을 치른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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