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김우성 마약 혐의 인지 못해…박재범 친분 섭외 NO"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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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더로즈 김우성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밴드 더로즈가 출연했다.
방송 후 더로즈 멤버 김우성이 마약 사범임에도 공영 방송인 KBS에 출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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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과거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더로즈 김우성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밴드 더로즈가 출연했다.
방송 후 더로즈 멤버 김우성이 마약 사범임에도 공영 방송인 KBS에 출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KBS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우성이 2016년 마약 관련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섭외를 할 때 제작진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 KBS 심의실에서도 출연 규제 등이 논의된 적 없는 출연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재범과 친분으로 인해 섭외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KBS 관계자는 “제작진이 기준을 가지고 섭외를 진행했는데 7년 전에 마약 혐의가 있는지는 몰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더로즈가 출연한 방송은 어떻게 될까. KBS 측은 “법적으로 처분을 받은 게 아니기에 도의적으로 시청자 분들이 청원을 하시거나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재논의를 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아직은 다시보기를 중지하거나 하는 단계는 아니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재범이 최근까지 진행을 맡았고, 잔나비 최정훈이 두 번째 MC로 발탁돼 프로그램을 이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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