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조달 의혹’ 강래구 재소환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4. 19.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자금 마련과 전달에 핵심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58)을 19일 재소환했다.

강 회장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였던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불법 자금 살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조직 관리를 맡았던 강 회장은 전달된 것으로 파악된 돈봉투 총 9400만 원가량 중 8000만 원가량을 조달한 의혹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자금 마련과 전달에 핵심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58)을 19일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정당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강 회장을 사흘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였던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불법 자금 살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조직 관리를 맡았던 강 회장은 전달된 것으로 파악된 돈봉투 총 9400만 원가량 중 8000만 원가량을 조달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지난 16일 검찰은 강 전 회장을 불러 한 차례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같은 날 돈 봉투 분배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강화평 전 대전 동구의원 등도 불러 조사했다. 전날(18일)에는 민주당 지역의원 출신 강 씨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