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요양병원서 불…20명 부상·18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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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2시 4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중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나머지 환자와 직원 등 160여명은 바로 옆 교회로 대피했고, 이 중 환자들은 인근 요양병원들에 나뉘어 옮겨질 계획입니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1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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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2시 4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중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사를 하던 60대 남성 작업자가 한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의식을 회복하는 등 2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환자와 직원 등 160여명은 바로 옆 교회로 대피했고, 이 중 환자들은 인근 요양병원들에 나뉘어 옮겨질 계획입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100%를 비상소집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1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난 주 불이 난 보일러실 환풍기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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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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