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분쟁 지역 군사 지원은 국익 해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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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군사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분쟁 지역에 대한 군사 지원은 국익을 해치는 행위이며, 결단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에서는 국민 생명과 안전, 국익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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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군사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분쟁 지역에 대한 군사 지원은 국익을 해치는 행위이며, 결단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에서는 국민 생명과 안전, 국익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보수정권과 진보정권을 막론하고, 어떤 정권도 적대국을 만들어내는 외교정책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 국익에 심대한 위해를 가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대통령의 재고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보도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과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 등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우리가 인도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밖에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561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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