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1000원의 아침밥' 행렬 동참…25일부터 판매

서충섭 기자 2023. 4.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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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을 위한 '1000원의 아침밥' 행렬에 동참했다.

조선대는 아침밥 도시락을 1000원에 제공하는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25일부터 6월19일까지 시행한다.

조선대는 5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1000원에 판매한다.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은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 앞에서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하현일 총학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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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매장에서 도시락 판매…6월19일까지 운영
조선대학교 본관 전경.(조선대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가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을 위한 '1000원의 아침밥' 행렬에 동참했다.

조선대는 아침밥 도시락을 1000원에 제공하는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25일부터 6월19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사와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학업능력 저하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는 5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1000원에 판매한다. 남은 4000원은 외부기관과 조선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이마트24에서는 생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은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 앞에서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하현일 총학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시한다.

6월19일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1일간 4960개의 도시락을 1000원에 제공한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조선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 8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민영돈 총장은 "지역과 나라를 선도할 우리 학생들이 아침을 굶고 다니는 일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먹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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