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사장 '2파전'…오세훈, 내일 후보 지명

조현아 기자 2023. 4. 19.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새 사장 후보로 2명이 압축됐다.

19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추천위원회는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서울교통공사 감사 후보로는 서울시의원을 지낸 성중기 후보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근무했던 이덕규 후보 등 2명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백호-황춘자 등 2명 후보로 좁혀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1호선 시청역 승강장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로 가득차있다. 2023.04.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새 사장 후보로 2명이 압축됐다.

19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추천위원회는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공사 사장은 지난 1월 김상범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김 전 사장은 이달 예정된 임기를 두 달여 앞두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백 전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 교통정책관과 교통운영관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다.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온 만큼 공사의 만성 적자 문제,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황 전 본부장은 현재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된 서울메트로에 지난 1984년 평직원으로 입사한 뒤 경영혁신본부장까지 승진해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여성 임원에 오른 인물이다. 조직 업무를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황 전 본부장도 적임자 중 한명으로 거론된다.

오 시장은 20일 두 후보자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지명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서울시의회의 인사 청문회를 거쳐 새 수장으로 선임된다.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15일 전후로 열릴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 감사 후보로는 서울시의원을 지낸 성중기 후보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근무했던 이덕규 후보 등 2명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