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창수 유품 200점, 진주이성자미술관 '아버지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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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4월25일~7월16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을 연다.
개천예술제를 창시한 파성(巴城) 설창수(1916~1998)의 유품을 전시한다.
특히 1971년 '제100회 설창수 시화전'에 공개된 '민족의 바다' 병풍(글 설창수·그림 박생광)도 보존처리를 거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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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4월25일~7월16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을 연다.
개천예술제를 창시한 파성(巴城) 설창수(1916~1998)의 유품을 전시한다. 자녀들이 기증한 395점 중 보존처리가 완료된 200여점을 시민들에게 우선 공개한다.
아들의 개업일에 선물한 묵서와 딸의 결혼식에 선물한 병풍, 주고받은 엽서 등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물건부터 개인 소품, 일기, 편지, 사진 등 인간 설창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이 나온다.
특히 1971년 ‘제100회 설창수 시화전’에 공개된 '민족의 바다' 병풍(글 설창수·그림 박생광)도 보존처리를 거쳐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추가 보존처리와 연구·분석을 통해 다양한 후속전시를 할 예정이다.
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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