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日서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4.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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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단체 월드옥타
日 도쿄서 수출상담회 등 진행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19일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는 전날 세계대표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67개국 142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회원 60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인, 국회·정부 부처 관계자 등 200여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사진)은 개회사에서 “월드옥타는 750만 재외동포의 대표 경제단체이자 애국단체로 조국 경제가 어려울 때 함께하며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외한인 경제 발전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모국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지원에 핵심적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재외동포 무역인이 창립한 단체다.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과 차세대무역인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전날 임원회의,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춘계 세미나, 글로벌마케터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통상위원회 회의와 수출상담회, 일본지역 해외취업자 정착 고민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과 이사회, 총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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