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임시정부 “150만 피란민 도와달라”…국제사회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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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NUG)는 국제사회에 미얀마 국내 피란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현지 매체 미찌마에 따르면 이달 16일 NUG 두와 라시 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NUG 설립 2주년 기념사에서 쿠데타 군정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과 무분별한 민간 가옥 방화 공격으로 인해 150만 명이 넘는 국내 피란민이 발생했으며 이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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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NUG)는 국제사회에 미얀마 국내 피란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현지 매체 미찌마에 따르면 이달 16일 NUG 두와 라시 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NUG 설립 2주년 기념사에서 쿠데타 군정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과 무분별한 민간 가옥 방화 공격으로 인해 150만 명이 넘는 국내 피란민이 발생했으며 이들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11일 200여 명이 희생된 군부의 깐발루 공습 참사의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상자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습을 피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 지원도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는 군부 편에 서 있는 군인과 경찰, 공무원들을 향해 국민의 편에 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2020년 총선거를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습니다.
인권 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군부에 의해 3천400명이 사망했으며, 2만 1천400여 명이 체포·구금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두와 라시 라 SNS 캡처]
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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