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본부와 지역 농·축협,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동시다발 펼쳐

서륜 2023. 4.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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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본부(본부장 정낙선)와 대전 지역 14개 농·축협은 18일 오전 대전지하철 역사 등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대전농협은 전 영업점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현수막을 게시했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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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와 합동 캠페인 진행
보이스피싱 예방 현수막 게시와 안내문 배포도
18일 대전농협본부 직원들이 대전경찰청,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지하철 시청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전농협본부(본부장 정낙선)와 대전 지역 14개 농·축협은 18일 오전 대전지하철 역사 등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쳤다.

우선 대전농협은 지하철 시청역에서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명철)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대전농협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 농·축협은 관할 경찰서와 협업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신탄진역·반석역·건양대병원네거리 등에서 캠페인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전농협은 전 영업점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현수막을 게시했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나눠줬다. 특히 전화로 검찰·경찰·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송금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정낙선 본부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날로 교묘해지는 범죄 수법과 사기예방 방법에 대해 고객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협은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지역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건수는 2021년 86건(예방금액 19억4000만원), 2022년 143건(19억1000만원), 2023년 3월말 기준 28건(3억9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범농협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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