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짜 우주서 찍었다…러시아 첫 장편영화 '도전', 미국보다 앞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주에서 촬영한 첫 장편영화가 곧 관객들을 만납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주에서 촬영한 영화 '도전'(The Challenge)의 제작자와 배우들이 이날 모스크바에서 개봉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작자 콘스탄틴 에른스트, 클림 시펜코와 프레실드 감독, 여배우 율리야 페레실드 그리고 영화에 출연한 러시아 우주비행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도전'은 우주에서 본격적으로 촬영된 첫 영화란 타이틀을 얻게 됐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주에서 촬영한 첫 장편영화가 곧 관객들을 만납니다. 미국도 이런 영화를 내놓을 거라고 했는데, 러시아가 미국보다 한 발 빨랐던 거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주에서 촬영한 영화 '도전'(The Challenge)의 제작자와 배우들이 이날 모스크바에서 개봉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작자 콘스탄틴 에른스트, 클림 시펜코와 프레실드 감독, 여배우 율리야 페레실드 그리고 영화에 출연한 러시아 우주비행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콘스탄틴 에른스트는 "이 영화는 티켓 값 3천300원을 내고 우주로 날아갈 수 있는 독특한 기회"라며 "우주에서 여러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영화 개봉 전부터 에 한껏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영화 '도전'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심장병으로 의식을 잃은 우주비행사를 수술하기 위해 ISS로 파견되는 7명의 외과의사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전체 영화 중 35∼40분 가량을 차지하는 우주 공간에서의 촬영을 위해 2021년 10월 페레실드와 클림 시펜코 감독이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ISS로 올라갔습니다.
이들은 12일간 ISS에 머물며 촬영을 마친 뒤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도전'은 우주에서 본격적으로 촬영된 첫 영화란 타이틀을 얻게 됐는데요.
그래서 러시아에 앞서 우주 영화를 제작하려던 미국의 계획에 김이 빠졌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020년 5월 미국 배우 겸 영화제작자 톰 크루즈와 ISS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제작비 약 195억원을 들여 만든 이 영화는 이달 20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지현>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