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노동자들 "배달료 1천 원 인상하라"...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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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노동자들이 기본배달료 인상과 사무직 노동자 근무 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또 배달의민족은 국내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지만, 지점에서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은 본사 정규직 노동자들과 달리 주 40시간 업무를 하고 있다며, 근무 시간에 차별을 둬선 안 된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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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노동자들이 기본배달료 인상과 사무직 노동자 근무 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오늘(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업주에게 받는 배달비 6천 원 가운데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비율을 높여, 9년째 3천 원에 머문 기본배달료를 4천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배달의민족은 국내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지만, 지점에서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은 본사 정규직 노동자들과 달리 주 40시간 업무를 하고 있다며, 근무 시간에 차별을 둬선 안 된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된 2차 조정회의마저 결렬되면 다음 달 1일 노동자 대회를 열고, 5일에는 노동자 3천여 명이 동참하는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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