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농협경제지주, 국산농산물 판로확대 협력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3. 4. 19. 15:21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왼쪽)와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두 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한 국산 농식품 판로 다각화 및 물류 효율화, 잉여농산물에 대한 공동판매 협력 판로 확대, 농협경제지주 유휴 부동산 공동개발 및 임대매장 공동 활용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농협의 우수 농산물과 상품 등을 550여개 단체급식장과 100여개 외식업장의 식자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현대그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 및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지역농가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농식품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농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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