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첫 방한 네덜란드 국방총장 접견…“우크라 지원해야”

김용준 2023. 4. 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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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방총장이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오늘(19일) 네덜란드 국방총장인 오노 에이헬스헤임 공군대장을 접견해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정세를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국방총장이 우리나라와 합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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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방총장이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오늘(19일) 네덜란드 국방총장인 오노 에이헬스헤임 공군대장을 접견해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정세를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정을 위해 지원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산 협력이나 계약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또 북한의 연이은 군사적 도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안보환경을 크게 위협한다는 것에도 인식을 같이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김승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북 제재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네덜란드가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네덜란드 국방총장이 우리나라와 합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자리는 앞서 지난해 11월 방한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나온 양측의 군사회담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합참 제공]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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